다양한 선형대수학 책이 나와있고, 프로그래머들을 타겟으로 하는 책, 수식을 최소화하는 책 등 다양한 종류의 책이 있습니다. 16년도 알파고와 함께 나오기 시작한 책들은 대부분 이미 선형대수에 익숙한 사람을을 대상으로 프로그래밍에 특히, 인공지능 분야에 선형대수를 어떻게 적용시킬지 설명하는 책에 가까웠습니다. 선형대수가 가지고 있는 기하학적 특성과 적용시 벡터 공간에서 변화과 주요한 내용이었습니다. 그 후에는 수학적 기반이 약한 프로그래머를 위해서 수식을 최소화하고 설명과 코드만으로 쓰여진 책들이 나왔습니다. 두 종류 모두 각기의 장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수학적 베이스는 약하지만 수학그 자체로 좀더 이해하면서 코드로 옮기고 싶었던 저에게는 아쉬웠습니다.
소프트웨어 아키텍트는 아직까지는 그렇게 대중적인 포지션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포지션에 대해 고민하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설계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입니다.
쉬운 책은 아니고 고민할 영역이 많습니다. 소프트웨어에 대한 유연한 대응을 하기 위해선 기초 설계 단계에서부터 해야할 것이 참 많습니다. 설계가 튼튼해야 규모에 대응하고 문제를 풀어갈 수 있습니다. 커지면서 시간에 따라 무너지지 않기 위해선 아키텍트의 역량이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거번넌스, 피트니스 함수 등 유연한 설계와 그에 대한 대응에 대한 깊이를 다루고 싶으면 꼭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
PM이란 단어는 참 여러 용례로 사용됩니다. 많은 현장에서 프로젝트 관리를 하는 프로젝트 매니저로 사용합니다. 이 책에서는 프로덕트 매니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프로덕트 매니저라는 직무명을 들었을 때 무슨 어떤 포지션인지 쉽게 감이 오지 않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프로덕트 매니저가 이해가 가지 않았던게 당연하게 다가옵니다. PM이라는 직무에 대해 직관적으로 이해 할 수 있게 해당 직무에 대한 다양한 모습을 단계적으로 보여줍니다.
PM의 가장 큰 역할은 소통이라는 것을 여실없이 보여주고 있는 책입니다. 저자 분의 소통 능력이 정말 뛰어나다고 느낀 점은 적재적소의 삽화와 물음표 없이 술술 읽히던 글이었습니다.
9명의 저자 분의 글이 하나의 유기적인 글로 막힘없이 읽히는데 편집자님과 저자님들의 노고가 진하게 느껴졌습니다. 다양한 배경을 갖고 계신 분들의 인사이트를 그렇게 두껍지 않은 책을 통해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었습니다. 저자분들을 페이스북이나 링크드인 등 SNS에서 단편적인 글로만 접하다가 정제 된 글을 통해 접하는 것은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직접 마주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짧게 짧게 보았던 글들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기도 했고, 글 속에 나타난 삶의 태도로 데이터에 대한 접근법을 새롭게 볼 수 있었습니다. 배경이 다양한만큼 시행착오도 다양합니다.
C#은 개인적으로는 참 아픈 손가락입니다. 한 때 주 언어로 사용했던 언어이었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python으로 이주 한 뒤에도 돌아오고싶던 언어입니다. 학부생 시절 C#을 시작할 때도 시작한 책이자 필요할 때마다 찾아본 책이 11.0 버전까지 반영한 상태로 개정된 소식은 굉장히 반가웠습니다. 언어의 인기가 미묘해서 다른 언어들 책이 다양한 것도 아니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봤던 책입니다. 메이저 업데이트들이 어느 정도 쌓이면 꾸준히 개정을 해줘서 벌써 3번째 개정판입니다.
국내에서는 공장이나 asp.net 레거시 위주로 사용되고 있어 인기가 덜 한것이 사실입니다.
해킹의 시작은 시스템을 깊게 이해하는 것이다. 시스템의 취약점을 파악하긴 위해서는 탄탄하고 멀쩡한 시스템을 이해하고 알아야 합니다. Linux는 윈도우보다 사용자가 시스템에 더 가깝게 접근할 수 있다. 해킹을 위한 툴들과 설정들을 만지기엔 Linux가 윈도우보다 제공해주는 것이 많다. 그 중에서도 Kali 칼리 리눅스는 이런 툴들을 익히고 사용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이 책은 Kali를 다루면서 해킹에 입문하기 위한 준비를 하기 책입니다. 리눅스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을 위해서 os세팅하고 기본적인 사용법에 대해 설명해줍니다. 리눅스 사용법에 더해 해킹을 위한 네트워크 세팅, 분석 및 관리를 집중적으로 이야기합니다.
오랜만에 베타리딩으로 참가한 혼자 공부하는 C언어(개정판)입니다. 혼공 시리즈는 접할 때 마다 정말 잘 짜여진 입문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출판사와 저자 분들의 노하우가 집대성 되어 있어서 입문자 때 공부하는 입장에서 접했으면 좋았을 것 같은 책들입니다. 입문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기에 분량과 퀄리티 대비 책값도 비싸지 않은 편이라 추천도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입문서적들은 미묘한 디테일에 따라서 난이도가 굉장히 다르게 느껴집니다. 내용 순서의 배치, 연계 등이 C처럼 클래식하면서 포인터같은 추상화 된 개념이 필요한 언어에서는 특히 더 그렇습니다. 혼공C는 실제적 개념을 쌓아올려서 추상화 시키는 과정이 탁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