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GPT와 코파일럿이 시작한 대 LLM 코딩 시대는 이제는 여러 벤더들이 앞다투어 여러 모델을 조합한 코딩 어시턴트, IDE, 바이브 코딩 툴, cli 등 다양한 도구들을 앞 다투어 내놓고있습니다. 책 발간 이후에 나온 프론트 타겟의 안티 그래비티 등 책이 따라 잡을 수 없을 속도로 여러 도구가 나오고 사라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LLM 모델이 발표되면 코딩 문제를 주고 풀게 하면서 코딩 성능을 테스트하고, LLM 모델의 주요 지표로 삼을 만큼 이제 LLM은 단순히 검색 엔진을 대체하는 것 뿐 아니라 적극적인 생산 보조내지 주 도구로 쓰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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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알파고 이후 인공지능 공부를 한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어갔을 포켓몬이 그려진 그 블로그를 운영하는 카일님이 번역하신 책이라 읽기 전 부터 번역에 대한 걱정은 내려놓고 시작한 책입니다. 직접 데이터를 모으고 모데를 설계해서 학습 후 배포로 서비스하는 시대를 지나서 테크 기업들에서 나오는 오픈 파운데이션 모델을 이용한 서비스 개발 또는 활용이 메인이 된 시대에 우리가 어떻게 인공지능 모데를 대하고 다뤄야 할지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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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일명 포샵이라고 하면 이미지 편집의 대명사이지만 너무 다양한 메뉴때문에 좌절한 사람이 저를 포함해서 한두명이 아닌 친숙하지만 악명높은 소프트웨어입니다. 핸드폰 이미지 편집 어플들도 성능이좋아져서 간단한 얼굴 수정정도는 쉽게 가능하지만 이미지를 합성하거나 다양하고 디테일한 효과를 위햐서는 대안이 사실상 없는 프로그램입니다. 포토샵의 가장 큰문제는 많은 기능을 제공하지만 그만큼 많은 버튼들이 존재해서 시작도 전에 지레 겁을 먹는 것입니다. 모든 단계를 이미지와 단축키와 함께 제공해서 책만 잘 따라간다면 큰 무리없이 예제를 완성 하고, 내 사진을 가지고 응용도 어려지않게 안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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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 러스트

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C/C++를 대신해서 메모리 안정성을 위한 언어로 권장되고 있지만 여전히 진입장벽이 높은 것이 Rust입니다. 기존의 다른 언어들에 없거나 느슨하게 적용되는 규칙들이 엄격하게 적용되어서 초반 학습 곡선조차 가파르다고 생각합니다. 러스트에 대해서 꾸준히 관심은 가지고 있지만 시작이 그렇게 쉽지는 않았는데 이번에 오랜만에 다시 리마인드 할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로컬에 환경을 구성하지 않고 실습을 할 수 있도록 Playground 활용이었습니다. 프로그래밍을 처음 시작할 때 가장 힘들었던 것이 언제 업데이트되었는지 알 수 없는 책을 보고 컴파일러나 인터프리터를 설치하고, 에디터에 연결하는 트러블 슈팅이었는데 이 과정없이 실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어 바로 코드 작성으로 실습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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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아키텍트는 아직까지는 그렇게 대중적인 포지션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포지션에 대해 고민하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설계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입니다. 쉬운 책은 아니고 고민할 영역이 많습니다. 소프트웨어에 대한 유연한 대응을 하기 위해선 기초 설계 단계에서부터 해야할 것이 참 많습니다. 설계가 튼튼해야 규모에 대응하고 문제를 풀어갈 수 있습니다. 커지면서 시간에 따라 무너지지 않기 위해선 아키텍트의 역량이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거번넌스, 피트니스 함수 등 유연한 설계와 그에 대한 대응에 대한 깊이를 다루고 싶으면 꼭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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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없지만 오답은 있다는 격언은 기술 문서에도 꽤나 어울립니다. 완벽한 개발 문서는 없지만, 있는 것에 의의를 둔 문서가 너무 많습니다. 경우에 따라선 코드 작성보다 문서 작성에 더 큰 시간 투자가 필요하거, 유지 보수도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코드만 잘 쓰면 굳이 문서가 필요 없이 코드만 읽으면 된다는 입장, 주석은 최소화해서 간결하게 적자 등 개발자 진영에선 개발 문서의 호혜를 입으면서 그렇게 호의적인 태도는 아닙니다. 구 MicroSoft Developer Network(MSDN), 현 Microsoft Docs는 관리가 정말 잘 되고 있는 개발 문서지만 때때로 스펙 변경이 문서에 반영되는 딜레이가 발생 하는 등 개발 문서 관리에 어려움을 개발 문서를 찾아 읽는 매 순간 경험하는 것이 개발자들의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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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의 아키텍처는 프로젝트의 규모가 커지고 복잡해 질 수록 진가를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SK IDC 화재로 카카오의 서비스들이 다운 되었을 때도 여러사람이 지적한 부분이 아키텍처 측면이었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면 초기에는 빠른 성장을 위해 사소한 것들은 뒤로 잠시 미뤄두고 진행하기도 합니다. 작은 변화는 티가 잘 나지 않는 것처럼 아키텍처의 변화는 각 단계들에서 덧 붙여지는 것은 크게 체감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돌아보면 개발 중인 사람조차 이해하기 힘들정도로 엉켜 있는경우가 있습니다. 이 책은 이런 경우 어떻게 접근하고 분해해야 할까를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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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an Son

Wir müssen wissen, Wir werden wissen
2020 & 2021 Hanbit reviewer
Manager of VAIS(AI & Vision community)

Progra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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