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ra_as_code

9월 한빛 리뷰어로 리뷰하게 된 책은 코드로 인프라 관리하기입니다. 리뷰어를 하면서 책을 읽다보면 도서 시장에 작은 트렌드들과 큰 흐름이 있는 것 같습니다. DevOps, Cloud Native등 온 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로 넘어가는 과정의 기술 적 과도기에 봉착 한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IaC(Infrastructure as Code)와 그에 수반되는 DevOps 등 다양한 기술과 필요한 이유, 해당 개념에 따라오는 부가적인 요소까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점점 규모가 커지면서 전통적인 방법들로는 빠른 대응과 확장이 힘들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런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인프라의 도움이 없어서는 안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인프라도 빠른 구조 변경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인프라도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인프라 관리를 위해 코드를 이용하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단점이자 장점은 특정 벤더에 종속 되지 않아서 중립적인 의사코드를 볼 수 있지만 동시에 구현체를 볼 수 없는 것은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정석적인 교과서 느낌의 책이어서 단 권으로 끝내기는 다소 힘든 책입니다. 개념은 다루고 있지만 구현체가 약해서 실습이나 실전을 위해서는 다른 책 한 두권이 더 필요 할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제대로 읽기 위해서는 선행지식이 좀 많이 필요합니다. 이론서여서 배경지식들이 필요합니다. 인프라, 클라우드, DevOps, 에자일 등이 바탕이 되어야 이 지식들이 하나의 합주를 할 수 있는 책입니다.

번역은 깔끔하게 되어서 위의 배경 지식만 갖춰진다면 인프라 떄문에 고민하신 분들에게는 정말 추천하는 책입니다.


한빛미디어 2022 도서 서평단 "나는 리뷰어다"의 일원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