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ql

2월에 나는 리뷰어다 2020에 뽑히고 첫 글을 드디어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훈련을 다녀오느라 4달 동안 전혀 받아 볼 수 없는 상황이었어서 4달만에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딥러닝 받고싶었ㅇ..

MySQL은 프로그래밍을 어느 정도 공부 하신 분들과는 떨어질 수 없는 뭔가 지긋지긋한 사이인 친구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잘은 못해도 대충은 다룰 줄 알고, 문법이 왜 이런 식이냐고 투덜 거리신 경험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필요한 기능만 찾아 쓰다보니 조각조각 알고는 있지만 전체적인 것을 잘 모르는 경우도 많이 본 듯합니다. MongoDB, Sqlite Oracle 등 다양한 DBMS가 있고 각각 독자적인 문법체계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MySQL을 제대로 다루기 위해서는 좋은 교과서를 하나쯤 구비해 두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버전마다 다른 언어의 프레임워크 호환성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주의 하셔야합니다.

이 책으로 벌써 10권의 책의 서평을 작성하고 있는데 제가 제일 집중해서 보는 부분은 내용의 가독성입니다. 주니어 개발자를 위한 책인 만큼 설명이 자세하고 이미지가 있어서 글만 따라가다 미아가 되는 상황은 방지해 줍니다. DB만 가지고 실습 하다보면 실질적으로 어떻게 쓰이는지 감이 안 올 수 있는데, asp.net 등과 연동해서 단순하지만 실질적인 실습 예제를 제공해줍니다. 물론 표지에 나와있듯 PHPPython 연동은 좀 더 자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친절하게 PHPPython 기본 문법도 다루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연동만 하는 것이 아니라 GUI 프로그래밍과 함께 지도를 만드는 등 간단한 예제를 이용해 데이터베이스를 어떻게 써야하고, 쓸 수 있는지에 대한 감을 잡도록 도와줍니다.

모델링, GUI, 다양한 유틸리티 사용법 등도 다루면서 이론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MySQL을 어떻게 써야하고 사용하는데 도움이 되는 툴들 사용에 도움을 제공합니다.

MySQL이라는 언어를 다루는 책인 만큼 기초적인 내용은 굉장히 튼튼하게 잘 다뤄지고 있습니다. 책의 두께만큼 자세하게 다루고 있고, 주니어를 대상으로 한 책들에서 짧게 다루고 넘어가는 고급 파트 또한 충분한 양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깊게 들어가지는 않지만 데이터베이스의 성능을 끌어 올리기 위한 튜닝도 다루고 있습니다. 스토어드 프로시저라는 MySQL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래밍 기능이 있는데 이 또한 한 챕터를 할애할 만큼 언어에 전체적인 내용을 다 다루고 있다.

제일 중요한 것은 과연 돈을 주고 살만한가 일텐데 학교를 다니면서 다른 MySQL책을 본 경험을 생각해 보면 충분히 살만한 책입니다. 표지는 개정전이 이뻤ㅇ

추천 대상 : MySQL입문자, 어설프게 알고 있는 주니어 개발자
난이도 : 보통


나는 리뷰어다 2020의 활동으로 작성 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