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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를 위한 웹/앱 구조 ⑥ 주소 이야기 — IP, 포트, 도메인, DNS와 환경 분리

서버도 집처럼 주소가 있다. 세 단어만 잡으면 된다.

  • IP — 컴퓨터의 실제 주소. `203.0.113.10` 같은 숫자. 건물 주소에 해당.
  • 포트(port) — 그 컴퓨터 안의 호수. 한 서버에서 여러 프로그램이 각자 다른 포트로 손님을 받는다. `203.0.113.10:8080` = “그 건물 8080호”. 웹의 기본 호수는 정해져 있어서(443=HTTPS, 80=HTTP) 평소엔 생략된다.
  • 도메인 — 사람이 외우는 이름(`www.example.com`). DNS라는 인터넷 전화번호부가 이름을 IP로 바꿔준다. “도메인 연결해주세요” = DNS에 이름→IP 등록을 해달라는 뜻.

도메인 입력부터 접속까지

현장에서: “IP로는 접속되는데 도메인으론 안 돼요” = DNS 문제. “도메인은 되는데 특정 기능만 안 돼요” = 서버 안쪽 문제. “사내망에선 되는데 밖에선 안 돼요” = 방화벽이 그 포트를 막고 있을 가능성. — 이 세 문장만 구분해도 이슈 전달이 훨씬 정확해진다.

환경 분리 — dev, 스테이징, 운영

같은 서비스가 보통 세 벌 존재한다. 개발자가 “dev에 올렸어요”라고 하면 실사용자에겐 아직 아무 변화가 없다는 뜻이다.

환경 3종

기획자의 체크 포인트

  • 검수 요청을 받으면 어느 환경 주소인지 먼저 확인 (dev/stage/www)
  • 운영 배포 전 최종 확인은 스테이징에서 — 운영과 가장 비슷한 조건
  • “운영에서만 재현되는 버그”가 존재한다 — 데이터·트래픽이 달라서. 그래서 재현 환경 질문(“어디서 보셨어요?”)이 중요

시리즈 전체 보기: ① 요청과 응답 · ② 정적/동적 웹 · ③ 다섯 명의 등장인물 · ④ 라이브러리와 프레임워크 · ⑤ 서버의 층위와 MSA · ⑥ 주소와 환경 · ⑦ 상태코드와 통역표 · ⑧ UML과 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