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펍 서평단 활동으로 제공받아 작성 된 서평입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는 아무리 언어를 공부해도 이걸 어떻게 써야할까라는 고민이 따라옵니다. java, c, python, js 등 그 어떤 언어도 책으로 문법만 공부해서는 죽은 지식이 됩니다. 무엇인가 만들어야 언어를 배우는 의미가 있습니다.

rust가 그렇게 성능이 좋고, 메모리 안정성이 좋다고는 하지만 어떻게 써야할지 감을 못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막상 rust를 익히면서 이걸로 뭘 만들 수 있을까 하다가 axum 프레임워크를 다루는 책을 통해 활동 영역을 좀 더 넓혀 갈 수 있었습니다.

기본적이 프로젝트 세팅, ORM, DB 등 웹 서버 구축을 위한 토대를 쌓는 부분에서는 훌륭한 책이지만, 독자가 일정 수준 rust를 다룬다고 가정하고 있어 코드에 대한 설명은 rust를 이해하는 정도에 따라차이가 크게 다가 올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아쉬웠던 점은 전체적인 코드 모습을 책으로만은 보기 힘들었다는 점입니다.

그 외에는 python, js, java 위주 백엔드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는 책이라서 만족하면서 읽었습니다. 책으로 흥미를 느끼고 부족함을 느낌 독자를 위해서는 유료 강의지만 추가 강의가 존재해 보완해 갈 수 있습니다.

마지막 챕터에서 채팅 앱을 구현하면서, 웹 소캣 등 5장까지 설명하던 기술들을 집대성하여 모아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7월 한달간 스터디 프로그램을 통해서 좀 더 자세한 후속 리뷰 남겨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