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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포인트는 초등학교 3학년때 특기적성(아직도 있는지는 모르겠는) 시간에 처음 접하고 중고등학교 시절과 이제는 끝낸 대학 시절까지 꾸준히 함께한 프로그램이었다. 하지만 매번 만들기를 시작할 때면 어떤 템플릿을 이용해서 조금이라도 이쁘게 만들까에 대한 고민이 먼저였고, 만들때마다 새롭고 굳이 하고 싶지 않은 작업이었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나와 같은 경험을 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과제를 받으면 기획에 대한 고민보다는 템플릿을 찾는데 좀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페이스북에서 본 PPT 꿀팁들을 따라하지만 잘 안되는 경험들을 한번씩은 했을 것이다. 이 책은 이런 사람들에게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다른 책 파워포인트 책처럼 그냥 하나하나 적당한 내용을 따라하는 구성을 줄 알았는데 기획하는 법으로 시작한다. 단순히 주제를 먼저 잡는게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바로 사용하는 내용을 다룬다. 포스트 잇 구성, 도해법으로 흐름과 레이아웃을 구성하는 법을 설명한다.

이 후 챕터들은 유기적이면서도 별개로 사용할 수 있는 내용들이다. 사전에서 필요한 단어를 찾아 보듯 목차에서 필요한 기능만 찾아서 볼 수 있는 구성이다. 각 챕터의 끝은 챕터를 요약한 이미지가 있다. 제목으로 잘 파악이 안된다면 이 요약본을 참조해도 좋다.

각 챕터에서 다루는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다면 예쁘면서 짜임새 있는 PPT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내용을 베이스로 삼는다면 PPT 꿀팁등의 제목의 게시물을 쉽게 응용 적응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대학교 신입생과 신입사원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본 포스팅은 이지스퍼블리싱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