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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에도 한빛리뷰어 활동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이번달에 제가 소개 할 책은 Flutter in Action입니다. 작년 이맘 때는 React관련 서적들이 출판 시장에서 쏟아져 나왔었는데 올해는 Flutter 차례인 것 같습니다.

안드로이드, ios, 웹을 다른 프레임워크가 아닌 하나의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려고 하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습니다. 시간, 인력, 관리 등 다양한 이유로 크로스 플랫폼 프레임워크가 뜨는 중인 듯 합니다.

Flutter in Action은 이미 개발을 하고 있는 분들 대상으로 쓰여진 Flutter 책 입니다. 즉 이 책으로 프로그래밍 입문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문법의 설명도 기존의 언어들을 어느 정도 다룰 줄 안다는 전제하에 차이점과 특장점 위주로 서술을 하고 있습니다.

책은 Flutter를 이용해서 UI를 구성하고 SDK를 사용하는 과정에 충실하게 기술되어 있습니다. 구성 대비 번역에서 중간 중간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기술 서적에서 ~~이다., ~~하다의 어투는 호불호의 영역이라 차치하더라도 기술 용어들이 음차로 적거나 원어 형태로 주로 접하던 용어들도 한국어로 번역이 되어 어색하거나 의미를 한번 더 고민해야 하는 등 사소하다면 사소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용어 외에도 번역투가 충분히 다듬어지지 못한 느낌과 원어 병기 표기에서 원어에 오타가 있는 등의 아쉬움도 존재하였습니다.

새로운 플랫폼을 찾고 있고, 새로운 언어 사용에 거부감이 없다면 한번 쯤 배워서 사요하기 나쁘지 않은 언어러고 생각합니다. Flutter에 사용되는 언어는 Dart인데 구글에서 직접 관리중인 언어라 어느 순간 갑자기 지원이 끊기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현재 2.10버전이 릴리즈 되어 충분히 안정화 된 언어이기 떄문에 소규모 팀에서 새롭게 프로젝트를 들어가면서 고려 하기엔 충분한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번역의 아쉬움을 뒤로 한다면 책 자체는 정말 잘 씌여진 책이라서 Flutter도입을 고민 중이거나 새로운 기술이 궁금해서 Flutter를 찾는 분들에게는 추천하는 책입니다. 단 Flutter로 프로그래밍 자체를 입문하기엔 적합한 책이 아니라는 점은 주의해주세요.

난이도: 중
추천 대상: 프로그래밍 기초가 있는 Flutter 입문자


나는 리뷰어다 2021의 활동으로 작성 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