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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ct Native는 이제 많은 분들이 이름은 익숙하실 겁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면 작은 흥미는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React Native(이하 RN)은 안드로이드/IOS 개발이 모두 가능한 앱 프레임워크입니다.

OS에 종속 되지 않고 어플을 만들 수 있는 언어와 프레임워크는 RN 외에도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C#의 자마린, 구글 Dart의 Flutter 등 선택지가 있습니다. RN의 가장 큰 장점은 메타라는 든든한 뒷배경과 새로운 언어의 추가적인 학습 소요가 적다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마린은 사실상 20년 이후 지원이 끝긴 상태고, Flutter를 하기 위해선 Dart를 배워야 하는데 아직까진 Flutter 외의 사용처가 없는 지엽적인 언어인게 장애물입니다. JS 기반 프레임워크에 React와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있어서 웹/앱 프론트를 생각한다면 나름 합리적인 선택지 중 하나입니다. 물론 언어와 프레임워크는 진행하는 프로젝트와 팀의 성격에 맞춰야겠지만, 포토폴리오를 준비하고 학습 중인 학습자라면 충분히 추천합니다.

RNEXPO라는 툴을 이용하면 꼭 Mac이 없이도 IOS용 어플 빌드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커스텀에 제약이 존재하지만 초기 단계 앱을 만들면서 확인 할 떄는 유용한 장점입니다. IOS 어플 개발의 가장 큰 장벽은 Mac 계열 컴퓨터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라이센스를 무시한 해킨토시가 존재하지만 안정적이 못하기 때문에 최소 백만원에서 수백만원까지 앱 빌드만을 위해 장비에 투자가 필요했었는데 그 장벽을 다소 허물어 주었습니다.

챕터 1은 RN을 위한 개발환경, JSX문법과 사용자의 실수를 줄이기 위한 도구 설정을 안내합니다. 거의 100장에 달하는 양을 할애한만큼 자세히 안내하고 있어서 세팅에 대한 두려움없이 실습 준비를 하실 수 있습니다.

JSX 문법은 챕터 1에서 정말 간단하게 맛 보여준 후 각 프로젝트들에서 상황에 맞춰 확장을 시켜나갑니다. 3개의 프로젝트를 통해서 플랫폼 별 차이를 확인 할 수 있고, 문법을 확장시켜 가면서 난이도 조절을 하고 있어서 입문자가 무리없이 볼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위주의 책이라면 기존 이용자가 지평을 넓히는 용으로 추천드리겠지만, 이 책의 프로젝트는 기능과 영역의 확장을 통해 고급 프로젝트로 향하고 있어 초심자와 입문자만을 위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레퍼런스 용 책보다는 프로젝트 완성의 성취감과 기능의 확장을 맛 보는 책입니다.


한빛미디어 2022 도서 서평단 "나는 리뷰어다"의 일원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