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it! 첫 코딩 보통사람이 알아야 할 프로그램이 기초 with 자바
4차산업혁명
이 사회적 현상으로 대두되면서 동시에 프로그래밍
이 시민의 기본요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분위기이다. 공교육과정에 프로그래밍
이 편입되었고, 점점 어린 친구들이 코딩
을 시작하고 있다. 흔히 전통 인문계통 전공들에서도 컴퓨터의 사용이 많아지고, 프로그래밍
능력이 필요해지고 있다.
프로그래밍
을 배워보고자 자료를 찾다보면 너무나 많은 자료가 인터넷에 있고, 어디서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인프런
, 프로그래머스
, 생활코딩
등 다양한 영상 교육사이트들도 존재하고, 다양한 책들이 출판되고 있다. 이 자료의 홍수에서 사람들 마다 입문으로 추천하는 programming language
, 책, 사이트가 천차만별이다. 컴파일 언어
, 인터프리터 언어
, Mark Up
언어 등 익숙하지 않고 비슷비슷해 보이는 것들이 튀어나온다. (물론 Mark up
으로 분리되는 HTML
은 프로그래밍 언어
는 아니다.)
좋은 입문서들은 굉장히 많다. 4년간 전공을 하면서 여러 입문서도 접해보았고, 후배들과 멘토링을 하면서 느낀점을 종합했을 때 이번에 이지스퍼블리싱
에서 나온 Do it! 첫 코딩
은 늦게 만나서 아쉬운 책이다. 이 책도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Java
를 베이스로 삼는 책이다. 하지만 Java
는 개념을 실습하기 위한 도구 일 뿐 Java
에 매몰되어 설명하지 않는다. 이게 가장 좋았던 점이다.
8일의 커리큘럼을 가이드로 제시하고 있다. 하루하루 점진적으로 컴퓨터 작동의 기초 지식으로 시작해서 프로그래밍에 필요한 추상적인 개념으로 쌓아간다. 출판사에서는 8일의 가이드안을 주었지만 욕심이 있다면 하루면 책을 한번 실습까지 훑을 수 있을 정도의 분량을 가지고 있다.
책을 보면서 가장 좋았던 두 가지를 꼽자면 Class
단원과 .(dot | 점)
의 사용법과 읽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었다.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OOP
를 처음 공부하면서 가장 혼란스럽고 어려웠던 부분 두 가지를 잘 긁어주는 기분이었다. dot
연산자의 읽는 법을 보고선 입문자에게 설명하기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을 했다.
물론 어느정도 경험이 있는 사람이 입문서를 보고 느낌점들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입문자들에게는 여전히 어렵고 생소할 수 있다. 옆에서 가이드 해 줄있는 사람이 있거나, 누군가에게 가르치기 위해서 책을 찾는다면 추천할 만한 책이다. 가격과 판형도 부담스럽지 않고 들고 다니기 적합한 수준이고, 어플로도 실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어서 이동중에 틈틈이 공부할 수 있는 책이다.
본 포스팅은 이지스퍼블리싱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